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8~11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한다.
이번 도 대표단 방문은 ‘제18회 G-FAIR 도쿄’의 성공 개최와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가나가와현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서다.
대표단은 이 기간 현지진출 기업·기관과 도쿄 올림픽 특수 활용방안 논의, 일본기업 투자유치 간담회 등 경제외교도 벌일 계획이다.
9일에는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제18회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이 부지사를 비롯해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문동민 주일대사관 상무관,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가와츠 츠카사 일본무역회 전무이사, 김정수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G-FAIR 도쿄는 도를 비롯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 사전 매칭된 일본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생활용품, 의료·건강·미용 제품, 전기전자·IT 등 도내 45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 103곳이 참가한다.
이어 도에 투자한 일본기업 3곳을 대상으로 최근 도내 대기업 투자 발표 상황 및 산단 개발 등 도내 투자환경을 설명한다.
(주)아시아정보시스템 등 현지진출기업 3곳,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무역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대일 수출증진을 위해 300조원의 이상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2020 도쿄 올림픽’ 특수 활용 방안도 논의한다.
도 대표단은 가나가와 현청을 방문해 슈토 부지사와 양 지역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