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산불로 소방시설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국내 연구진이 높은 적외선·열 차폐성능 및 방수기능을 지닌 직물을 개발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박상윤 박사 연구팀이 경기대 주상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튜브 형태의 적외선·열 차폐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된 직물소재는 마이크로 튜브형태의 폴리우레탄-주석산화물 복합체로 복합체내 미세다공구조의 제어와 주석산화물 함침을 통해 열과 적외선 차폐 성능을 제어하고 향상시켰다.
이 직물은 넓은 적외선 영역(파장: 2~14 um)에서 70% 이상의 높은 흡수율을 지녔다.
또 사용된 다공성 폴리우레탄은 탄성특성이 우수하고 경량소재로 착용감도 우수하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재료분야 우수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