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발행한 ‘시루’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모바일시루’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지류상품권이 환전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면 모바일시루는 QR코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 때문에 큰 금액이 아닌 소액결제도 가능, 성인뿐 아니라 학생들도 사용이 쉽다. 전통시장에서는 일반 점포는 물론, 일부 노점에서도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업체도 3천300곳을 넘어 계속 증가추세다.사진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모바일시루로 결제하는 모습.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