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행이 본격화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앞장서기로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경기도 민선7기 공약 사업인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의 모든 것’을 주제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지역화폐의 ▲발급신청 ▲사용방법 ▲6%의 추가 포인트 획득 방법 등 사용혜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김기준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교육과 함께 경과원 모든 임직원은 직접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홍보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경과원 내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지역화폐 사용 릴레이 게시 공유를 시작한다.
각 부서별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한 뒤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는 형태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와 ‘부서별 CS 활동’ 등에 대한 포상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 경과원이 주최하는 각종 지원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진행, 지역화폐 보급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준 원장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지역 경제 기반이 선순환 되길 기대한다. 경과원은 경기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