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구리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시흥시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이천시와 구리시, 시흥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와 구리시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흥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천시는 ▲개인역량 부분(재난발생시 재난에 대응할 실무반편성,역할분장 및 숙지도), ▲부서역량 부분(폭염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수립 및 추진실적, 가축질병 예방대책수립 및 추진), ▲네트워크역량 부분(현장조치행동매뉴얼 개선, 훈련실적,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실적), ▲기관역량부분(기관장 인터뷰 결과, 안전관리계획상 재정투자계획 확대 추진실적) 모든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시는 ▲상황 수신·보고·전파 훈련 ▲예·경보시설 점검 및 재해우려지역 사전예찰 ▲재난유형에 따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훈련실적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의 추진 실적 ▲기관장 인터뷰 결과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개인 역량 부문에서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에서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 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운영 및 훈련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부문에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기관 역량 부문에서 재해취약지역 현장 방문 점검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