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3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문화예술교육과 경기 예술대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도내 문화예술교육기관의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문체위를 비롯한 도 집행부와 공공기관 등이 참석했다.
포럼 발제에 나선 김영동 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도 문화컨텐츠 기반 강화를 위한 예술전문가 인프라 구축방안을 설명하며 ‘예술을 위한 교육’과 ‘예술을 통한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모색하고 예술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체토론에서는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예술교욱체계 마련 ▲예술교육의 공공성 확보방안 ▲예술기관간 결합을 통한 융복합형 모델링 개발 등 다양한 의견 및 정책제언이 제기됐다.
김달수(더불어민주당·고양10)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예술교육기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이 필요함을 알게됐다. 문화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예술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향후 도의회와 집행부간의 정기적인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