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사업본부를 강화해 7월 출범 채비를 마쳤다.
16일 경기시장상권진흥원 TF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지원할 진흥원은 2본부 8팀, 3센터로 꾸려져 7월 1일 출범한다.
경영기획본부 3개팀, 사업본부 5개팀, 북서·중부·남부 등 3센터다.
진흥원은 현장 중심 지원을 위해 사업본부를 강화했다고 TF는 설명했다.
사업본부에는 소상공인지원팀 9명, 골목경제팀 4명, 전통시장팀 4명, 연구개발팀 6명, 교육팀 5명 등 5개팀, 28명이 배치된다.
이는 사업지원본부 소상공인지원팀, 골목경제팀, 전통시장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던 용역안 보다 확대됐다.
다만, 권역별 현장 지원의 첨병이 될 센터는 당초 북서·북동·남서·남동·중부 등 5곳 계획에서 3곳으로 축소됐다.
경영기획본부는 기획팀 4명, 인사팀 3명, 재무팀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TF는 지난 7일 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 도의회에 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출연계획 동의안을 제출했다.
또 진흥원 설립을 위한 58억6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제1회 추경안에 반영했다.
조례안 및 예산 등은 지난 14일부터 진행중인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TF는 2본부 8팀 3센터 55명으로 진흥원을 출범시킨 뒤 오는 2020년 3본부 5센터 85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TF 위원장은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라는 새로운 기관이 출범하는 만큼 도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사업지원 중심, 현장중심의 부서로 구성될 수 있도록했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