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 등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5억원을 들여 ‘수면산업’을 육성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이른바 ‘슬립테크(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 10개 과제,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 20개 과제 등 총 30개 과제로 나뉜다.
R&D 분야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을 융합한 기업(최대 3천만원), 슬립 어플(App) 등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1천500만원)이 대상이다.
R&BD분야는 제품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호, 디자인 개발 등의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업체 당 최대 1천만원 내에서 수요에 맞는 패키지형태로 자율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주사무소나 공장, 연구소 등을 둔 도내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rnd@gbsa.or.kr)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문의 : 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 031-776-4851)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