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전수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6천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방문간호 활동지원, 한의원 및 치과 운영 등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도내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됐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문, 컨설팅, 네트워킹 등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쿱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사회혁신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사업에 참여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인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성공적인 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교육분야·부천시)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교육분야·남양주시)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유통분야·부천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복지분야·수원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신재생에너지분야·안산시) 등 5곳을 ‘경기쿱’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노인장애인돌봄 분야) ▲두레협동조합(환경분야·고양시) 등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