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9일과 10일 양일간 군청 광장에서 ‘옹진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품질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지역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선 김장철에 빠질 수 없는 젓갈, 고춧가루, 까나리액젓을 비롯해 연평도 꽃게와 대청도 홍어, 영흥도 포도, 장봉도 김, 호박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젓갈(소라, 바지락, 새우젓 등)과 다시마, 야관문, 느릅나무, 둥글레, 고사리, 건어물(우럭, 장어, 놀래미 등) 등을 직접 수확·생산한 옹진군 농어민이 직접 판매한다.
인천의 한 시민은 “해마다 옹진군 직거래장터가 열릴 때 마다 꼭 방문하고 있다”며 “김장시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인 까나리액젓(10㎏) 등 구매한 청정 농수특산물(우럭, 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다 무료 배송까지 해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