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는 오는 25일까지 생명지원사업을 통한 ‘출산·양육·치료비’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위원회의 생명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생명주일(5월)과 성가정축일(12월)에 교구 내 본당과 미혼모 한부모 돌봄 시설 대상으로 진행해 온 사업으로, ‘생명지원사업(출산·양육·치료비) 공모’를 통해 신청자를 받아 왔다.
교구의 생명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는 지난 9월까지 총 1천 322가정과 약 22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생명지원사업 ‘출산·양육·치료비’ 대상자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자는 수원교구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비신자 포함)으로,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조손·미혼모 가정에 양육지원비 월 1회 10만 원을 2년 동안 지급한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셋째 자녀를 임신했거나 세 자녀 이상의 임산부에게 1회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며, 치료지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가정을 심의한 뒤 1회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수원교구청 1층 사회복음화국에서 방문 접수나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문의: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031-268-8523, 3907)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