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5천642t을 이달 말까지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벼 매입은 지난달 25일부터 백령면을 시작으로 1천407t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 4천235t의 매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대상품목은 친들, 새누리 2개 품종이다. 이외 품종은 매입에 응할 수 없으며, 알속 무게로 40㎏와 800㎏ 두 가지 포장 단량으로 매입된다.
검사 합격 수분은 13~15%이나, 가급적 15%를 맞춰 출하는 것이 좋으며, 13%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추어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 우선지급금은 가마당 3만원으로 올해 12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결정해 사후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출하 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남은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히 진행돼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