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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간 군포 합구 놓고 경선 이학영 vs 김정우 ‘누가 웃을까?’

통합 확정에 ‘한판승부’ 불가피
이학영 “GTX시대 열 것”
김정우 “새 성장전략 만들 것”
‘코로나19’ 초비상-우려 커지는 지역사회 감염

군포 갑·을에서 군포시로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이학영·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누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처음 분구가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갑구(김정우·초선), 을구(이학영· 재선)를 전부 석권했으나,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또 다시 선거구 통합이 확정되면서 같은 당 현역 선후배간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이학영 의원은 군포발전을 위해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대결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는 금정역 삼거리 위 1만㎥ 넓이의 인공대지를 조성해 환승센터와 광장, 복합건물을 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환승시설과 함께 지하 대규모 주차공간, 시민을 위한 컨벤션센터,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의원은 “금정역을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GTX시대 군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면서, “3선의 힘으로 국토부, 경기도를 설득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의원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김정우 의원은 지난 9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GTX-C 노선 사업, 당동 노후공업단지 활성화 사업, 산본역 세관부지 복합개발 사업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GTX-C 노선 사업, 당동 노후공업단지 활성화 사업, 산본역 세관부지 복합개발 사업으로 군포의 새 성장전략을 만들 것”이라며 “군포시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군포시 민주당 후보 경선은 17~19일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가리게 된다./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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