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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의원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창당, 자기모순·자가당착 결정판”

 

 

 

미래통합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사진)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결정을 자기모순, 자가당착의 결정판이라고 맹비판했다.

정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초 국회 정개특위, 또 지난 연말 국회 필리버스터를 통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이 만들어지면 필연적으로 비례정당이 출현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여러차례 경고한 바 있다”며, “법적근거도, 제1야당과 합의도 없이 선거법을 통과시킨 장본인들이 이제와서 비례정당을 창당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유례가 없는 자기모순, 자가당착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것은 소위 ‘1+4’야합이 만들어낸 개악 선거법을 막아내지 못한 데 따른 정당방위 수단이었다”며, “애초에 모순투성이인 선거법, 국민 누구도 모르는 누더기 선거법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 또한 없었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미래한국당 창당을 두고 이해찬 대표, 이낙연 전 총리는 ‘정치를 장난으로 만드는 것이냐’, ‘그런 짓을 해서 되겠느냐’ 며 온갖 비난을 퍼부었는데 그 호기로움은 도대체 어디로 갔냐”며, “비례정당 창당 자체가 정당법 위반이라며 고발까지 했던 민주당은 이제 스스로 검찰에 자기 고발장을 접수해야 할 것”라고 비꼬았다.

한편,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전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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