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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송석준 선거캠프 철저 수사를”

“김용진 후보에 허위사실 공표
조직적·계획적 흑색선전
선거 결과에도 심대한 영향”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는 27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 캠프의 민주당 김용진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지역위는 “지난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 송 후보 캠프 측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25개월 이상 만기 복무해 정상적인 병역의무를 이행한 김용진 후보자의 장남을 마치 병역기피자인 것처럼 매도했다”며 “입대를 고대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군 복무를 못 하게 된 김 후보자의 차남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지역위는 또 “이러한 흑색선전은 특히 선거 막바지에 송석준 후보 선거캠프에서 조직적,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결과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자식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병역을 회피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게 됐다”며 “덧씌워진 불명예의 굴레를 벗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사법당국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를 밝히고 관련자들을 엄단해 김 후보자 가족들의 훼손된 명예와 상처를 치유하고 이런 선거풍토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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