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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비 40억 확보

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돼
생활SOC사업 등 예산 추가해
내년 설계용역… 2022년 완공

이천시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사업 ‘장애인 생활밀착형(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활성화와 동시에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이다.


장호원리 조성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7천891㎡규모로 건립되며, 지하에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이 지상에는 공연장, 체력단련실, 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장은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통합시설로 운영되며, 기타 시설도 체육 뿐 아니라 지역문화생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는 국비로 확보한 40억원의 체육기금에 더해 생활SOC사업 문화분야 등 추가로 국비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방비 등을 투입해 총 2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설계용역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 남부권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공공 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기금 국비 확보를 통해 센터 건립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생활SOC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더 확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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