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체육회는 지난 2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회비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상반기 단합대회가 취소되면서 그 행사비를 기부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진훈상 명예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단체의 활동이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회비가 지역사회의 전염병 극복에 도움이 되어 다시 활기찬 양평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읍 체육회는 갈산누리봄축제·어르신 한궁대회 개최 등 양평군의 문화행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