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안양여상)는 지난 1981년 개교 이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1만8000여 명의 각 분야 인재를 배출한 안양지역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안양여상은 “미래를 여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실력이 있는 사람을 양성한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안양지역의 유일한 여고로 명맥을 이어가는 학교답게 여학생들의 특성을 살린 학과를 자랑하고 있다.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전문 관광인을 양성하는 ‘관광비즈니스과’는 승무원, 호텔리어 등 전문 관광인 양성을 목표로 유수의 호텔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광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고 실용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관련 자격증 취득 외에도 항공승무원반, 호텔리어 동아리, 바리스타, 칵테일,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동아리를 구성해 다방면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나 승무원 교육, 한국호텔전문학교에서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해외 인텁십 프로그램을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4주간 연수를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게 해 언제든지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을 키워내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지노 실습장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5회 대한민국 카지노 딜링 대회 대상, 국제 카지노딜링 챔피언십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한국능력교육개발원 바리스타 검정장, 대림대학교 바리스타 대회 대상, 금상 등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비서사무과’는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적인 사무 능력 향상과 조화로운 인간 관계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이미지 메이킹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메이킹 교육으로 MBC아카데미, IBR 등과 협약을 맺어 네일아트 교육, 헤어스타일링 등 매달 다르게 교육을 진행해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승무원 서비스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인사법 연습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에서 하나 밖에 없는 학과인 ‘보건간호과’는 간호보조업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도록 돕고 있다.
과내 나이팅게일, 마마봉 등 전문 동아리는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원할한 실습이 어려웠지만 교사들의 노력으로 실습 학교 업무 협약 등 가시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전문 보건 간호 의료인 양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금융경영과’는 국내·외 금융기관에 종사할 전문 금융인 양성을 목표로 금융권 모의면접, 비즈쿨 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운영은 물론,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안양시청 등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취업에 실질적인 보탬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발명진흥회 장려상 및 입상, 경기도 상업경진대회에서는 교육감상을 수상해 입지전적인 실적을 증명하고 있다.
안양여상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등굣길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가 중심이 돼 요일별로 허그데이, 행운데이 등 아침 등굣길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지 대학생과 동일한 자격으로 현지 대학에서 언어연수 및 첨단 기숙사 생활을 지원하는 글로벌리더캠프사업, 해외기업체현장실습 사업 등 선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의 명문화고등학교에 한발 더 앞서 나가고 있다.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학교,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