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의원이 주최한 기후위기시대 에너지복지정책 토론회 참석자들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이성만 의원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292125083_f395f8.jpg)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이성만 국회의원(민주당·인천부평갑)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폭염, 기후위기시대 에너지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성만 의원이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한국에너지재단 등이 함께한 토론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뤄져 온 에너지복지정책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와 코로나시대 에너지복지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발제에 나선 황인창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 사례를 통해 본 저소득가구 에너지소비 실태와 에너지 빈곤 현황을 소개했다. 황 연구원은 “에너지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의 장기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적극적 에너지복지 정책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에너지빈곤 관련 정책이슈를, 유재국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에너지복지 관련 제도개선 논의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패널 토론은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안보정책과장과 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장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성만 의원은 “오늘 정책토론회가 지난 20대 국회의 논의를 이어받고 기후위기와 코로나19시대 에너지복지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