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희망등대 마을해설사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원 청소년희망등대 마을해설사 일동은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내겠다”며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청소년희망등대 마을해설사는 수원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마을탐방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강의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이 어렵게 되자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소풍 –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탐방’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경 마을해설사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원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모두의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이미지는 기도하는 두 손에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 누구나 SNS상에 해당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 등을 게시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