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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신혼부부 무상임대 빈집사업 '전국 첫 시동'

‘행복한 서로이음 빈집사업'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사회적 도약 지원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빈집 106호를 정비하는 ‘행복한 서로이음 무상임대 빈집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이며 구와 소유자 간 협약을 통한 빈집 리모델링으로 저소득 신혼부부 등이 무상 임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의 행복을 이어준다는 취지다.

 

최근 어려운 시기에 빈집을 자원으로 활용해 도시 슬럼화를 방지하고,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는 물론 사회적 도약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8월10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소지를 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2세대를 모집하고, 9월 중 입주해 3년에서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추가로 빈집 4곳을 리모델링 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간이나 신혼부부 또는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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