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센터 직원들이 첨단 장비로 수질 시험분석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환경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9861214598_f57537.jpg)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환경기초시설의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기술센터’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하수처리장 관련 각종 제도와 총 유기탄소(TOC) 등 새로운 방류수 수질기준 도입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하수처리장 운영 강화를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6개 시험분석실과 미래전략부를 통합, 센터로 일원화했다.
센터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각종 기술지원 및 연구·기술개발,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지원팀’과 하수처리시설의 법정 시험분석 및 각종 공정수질분석 업무를 하는 ‘시험분석팀’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 승기사업소 송도지소 안에 700㎡규모로 조성된 환경기술센터는 최신 분석장비와 7개의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술센터 설립으로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한 뒤 “시험분석의 고도화와 함께 핵심인력을 양성,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