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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훈련, 코로나19에 52년만에 처음으로 하루 4시간으로 축소

올해 예비군 훈련이 코로나19 여파로 하루로 축소돼 시행된다.

 

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 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동원·지역 예비군 훈련 모두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의 전체 훈련이 축소된 것은 1968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개인별로 오전·오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훈련 시간은 4시간이다.

 

전역 1∼4년차가 대상인 동원훈련은 2박 3일(28시간)에서, 동미참 훈련은 4일(32시간)에서 모두 1일 4시간으로 축소된다.

 

5∼6년차가 받는 기본훈련+작전계획훈련(20시간)도 1일 4시간으로 축소된다.

 

올해 예비군 훈련 대상 인원은 200만명가량이며, 내달 중 훈련 신청을 하면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이 훈련에 참여해 행동으로 숙달이 필요한 과제들을 부대별로 선정해 실시할 것"이라며 "도시지역 예비군 부대에서는 시가지 전투 훈련, 농·어촌 지역에서는 목진지 전투 훈련 등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광주에서는 예비군 훈련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훈련은 거리두기 1단계인 지역에서만 이뤄진다. 또 9월 이후 2단계로 상향된  지역에서도 훈련이 시행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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