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인 ‘드림로~국도39호선 간 도로 확장’의 연내 착공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사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은 2.98㎞이며 이 중 인천시 구간은 1,195m, 경기도 김포시 구간은 1,785m이다. 모두 1,1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행정절차는 인천시 구간 중 490m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신청서를 제출받아 주민 열람공고를 마치고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이어 9월 개최되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영 시 시설계획과장은 “드림로 확장으로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간인 수송도로삼거리 교통체증 해소와 인천~서울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