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태 인천대 교수가 해운항만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여 교수는 그간 국내외 학술지에 총 26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33건의 우수논문상 및 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국내유일의 해운물류 국제저널의 편집장 및 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 ‘총괄자문위원’,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위원’, ‘인천항만위원’,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등을 거치며 정부정책 수립 및 집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태 교수는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중요도는 국가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운과 항만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며 “향후에도 연구를 지속,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