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1% 행복나눔 기금협약식을 마친 뒤 서로 손을 맞잡고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 [ 사진 = SK인천석유화학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2/art_15966017195815_e78780.jpg)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3번째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은 5일 회사 내 영빈관에서 최윤석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는 2억6천만 원 중 2억4천만 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명절기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포상제도 등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2018년 시행 이후 올해까지 전달한 누적 상생기금은 협력사 임금 공유에 6억7천만 원(875명), 무재해 포상제에 9천만 원(1962명) 등 모두 7억6천만 원에 달한다.
협력사 국제산공 신규환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참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력사들도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