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이 사주명리학과 관련해 상담가, 전문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가을학기 사주명리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20년째 이어온 강좌로 9월 첫째 주에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개강하며, 현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행정실에서 수강 접수중이다. 교육기간은 15주이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사진) 교수의 사주명리학 강좌는 전국에서 가장 수강생이 많은 인기강좌로 알려져있다.
김동완 교수는 어릴 적부터 한학과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을 연구했으며, 서적 20여 권을 집필했다. 그 중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등은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김 교수는 사주명리학에 대해 “예측, 예언적 학문에서 벗어나 성격과 심리분석, 진로적성, 직무역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인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진로적성, 직업적성, 직무역량을 설계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계획적으로 맞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의 사주명리학은 디지털 혁명시대에 맞게 현대화하여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미래융합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주명리학 강좌는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다수의 졸업생들은 사주명리학 강사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사주명리학 과정을 석사·박사 과정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올 10월부터 미래융합대학 내 융합동양철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