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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승 이끈 무고사, 이태희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무고사, 대구FC 전에서 결승골 기록
이태희, 눈부신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 기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시즌 첫 승을 안긴 무고사와 이태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은 무고사와 눈부신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골키퍼 이태희를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고사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대구 진영 왼쪽에서 이준석이 밀어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시켜 대구의 골망을 가르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인천은 이후 대구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1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또 골키퍼 이태희는 대구가 날린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인천 수비수 오반석과 성남FC 미드필더 유인수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11에는 안병준(수원FC)과 최건주(안산 그리너스FC) , 아코스티(FC안양)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권용현(FC안양)도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FC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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