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산업·유통단지, 택지 등 부동산 개발 등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복지관, 보육원)을 방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 측은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4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6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저소득층에 이번 후원금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평택 = 박희범·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