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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000여 학교 내일부터 등교…인원 수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는 밀집도 최소화 해 등교
이후 등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고려 결정

 

수도권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약 3주간의 전면 원격 수업을 마치고 21일 등굣길에 오른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업을 재개하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서울 2013곳, 경기 4163곳, 인천 790곳으로 7000여 개교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 20일 이후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인원이 3분의 1 이내로 제한됐으며,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수험생인 고3 학생을 제외한 수도권 학생들은 전면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 1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교육부는 2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수도권 포함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 3분의 2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이번 등교수업 재개로 학생들은 격주 혹은 일주일에 1~2회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될 전망이다. 이후 등교 수업 지속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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