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농구명가' 수원대가 여자대학부 도대표 선발전을 무난히 통과하며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수원대는 6일 안산88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농구 도대표 선발전 이틀째 여자 대학부 최종 결승에서 용인대를 77-55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대는 1쿼터 용인대 더블 포스트 석진영(12점), 김보민(12점)의 활약에 고전했으나 2쿼터 들어
센터 곽선자가 골밑을 장악하며 41-2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대는 3,4쿼터에서도 김주선(13점) 등 주전 전원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압도, 22점차의 낙승을 거뒀다.
특히 곽선자는 29득점, 13리바운드으로 더블 더블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7일에는 최강 삼일상고와 안양고가 전국체전 출전팀을 가리는 남고부 최종 결승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