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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95명, 검사 건수 줄었음에도 30여 명 늘어나

지역발생 73명·해외유입 22명…두 자릿수지만 100명 육박
서울 34명-경기 21명-인천 9명…여전히 수도권에 대다수 차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이기는 하지만 60명대였던 전날보다 30명 이상 늘었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4000건 가까이 줄은 것에 비해 오히려 확진자 수는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5명 늘어난 2만361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1명까지 감소했으나 이날 95명으로 하루 사이 34명 늘었다.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인 26일 통계가 반영된 이날,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172건으로 전날 대비 3897건 감소했으나 확진자 수는 되레 전날보다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 49명보다 증가해 50명대를 웃돌았다.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13일(22명) 이후 14일 만에 2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확인됐다. 전날 39명까지 감소했던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경기 지역에선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기존 집단감염 이외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14명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내국인 9명, 외국인 13명이다.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명이 늘어 1962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33명, 경기 489명, 인천 108명 등 전체 격리 환자의 72.9%인 1430명이 수도권 환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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