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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 도약!!!

그룹 지배구조 강화로 경쟁력 향상... 헬스케어, 제약, 셀트리온 3사 일원화 추진

 셀트리온의 합병 추진이 본격화한다.


27일 셀트리온그룹은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현물출자해 '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이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업무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3사 합병으로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효과 등 이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효율화를 극대화 함으로서 대형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의 배경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자본력과 규모를 앞세운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적 판단에 따라 3사가 합병할 경우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및 직접판매 유통망까지 갖춘 대규모 제약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또 그룹 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등 주요 제품들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되면 매출 규모 확대 및 판매 채널 단일화에 따른 효율성 측면의 양적,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합병 절차는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에 의한 주주들의 승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각 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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