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이 경기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원장 박종혁)과 병역명문가의 진료비 등의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 본인과 가족들에게 외래진료(본인부담)와 입원료(비급여진료비), 장례식장 객실이용료는 10%, 종합검진비용은 2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국‧공립 900여개의 민간시설과 협약, 지방자치단체 조례제정 협조요청 등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지샘병원 박종혁 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민간업체와의 우대 협약을 통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