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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전기난로·장판 화재만 2377건…원인 중 37%는 ‘부주의’

“기본 수칙들을 잘 지켜 안전한 겨울되길”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겨울철 전기난로와 장판 등 보조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해달라고 19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관련 화재가 총 2377건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223명이 다쳤다.

화재 원인 별로는 ‘부주의’가 전체의 3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35.0%), 기계적 요인(22.6%)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는 한동안 쓰지 않은 전기난로나 장판을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특히 전기난로는 열선(발열체) 부분이 늘어지거나 끊기지는 않았는지 수시로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이어 전기장판같이 바닥에 두고 쓰는 제품은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난로나 장판을 주된 난방으로 사용하는 고시원과 원룸 등에서 화재 우려가 높다”며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수칙들을 잘 지켜 안전한 겨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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