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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 “방역 포함 국민 안전이 최우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앞두고 6일 광화문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지방자치, 정부혁신, 자치경찰제 등 많은 현안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준비해서 인사청문회 때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자는 장관 내정이 알려진 지난 4일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자치경찰제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경찰 개혁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거 관리를 해야 하는 부처로서 당연히 엄중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정부혁신 등 행안부의 여러 가지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관 지명 때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후보자 입장에서 많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전 후보자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재난안전 분야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 후보자는 이호철 전 민정수석,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원조 측근 3인방을 뜻하는 ‘3철’로 불린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3철 가운데 처음 입각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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