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회찬 전 의원도 기뻐할 것" 이라고 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이제 공수처가 정말 출범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진 검찰개혁을 위한 의지가 촛불시민의 힘 덕분에 현실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 노회찬 의원도 기뻐하실 것이다"며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고인의 숙원인 공수처 설립 현실화를 알렸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신문 기사 '검찰개혁 시민항쟁 전국 확산(2020년 12월 10일 1면)' 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