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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연승 거두며 리그 4위 도약

최하위 현대캐피탈 세트스코어 3-0 완파
카일 러셀(21점), 박철우(10점) 공격 주도
이시몬, 신영석 등도 각각 8점으로 힘 보태

 

수원 한국전력이 리그 최하위 천안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21점)과 박철우(10점), 이시몬(8점), 신영석(8점) 등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전력은 7승 8패, 승점 22점으로 서울 우리카드(6승 8패·승점 20점)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전력은 8-8에서 러셀이 차민호의 속공을 차단한 뒤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10-8, 2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2~3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전력은 22-20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황동일의 서브 포인트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러셀의 오픈공격으로 25-20을 만들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에서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전력은 9-9에서 현대캐피탈의 포지션 폴트로 앞서간 뒤 러셀의 오픈 공격과 박철우,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 득점, 조근호(7점)의 속공, 상대 김선호의 공격 범실 등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12, 5점 차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23-18에서 박철우의 포히트와 상대 송원근의 속공으로 연속 실점하며 23-20, 3점 차까지 쫒겼지만 조근호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24-22에서 상대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15점)의 서브 범실로 2세트 마저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3세트에도 중반 이후 이시몬의 시간차 공격, 러셀의 오픈공격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뒤 22-20에서 러셀의 백어택과 오픈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24-21에서 러셀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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