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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코로나19 선행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가장 높아”

코로나19 감염사례 분석 결과 공개

 

남양주시 관내 코로나19 관련, 주요 감염경로는 선행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65%)이 가장 높았고, 요양원(시설) 감염(13%)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행확진자 접촉 경로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정 내 전파(54%)와 가족·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26%)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남양주시가 지난 11월 22일부터 이달 19일 기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밝히면서 확인됐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가 있는 가정 내 감염과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과 야외 운동모임을 통한 확진 사례 등도 일부 보고됐다.

 

이에 시는 부모의 감염으로 자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회식, 송년회, 가족 및 친구 모임 등 모든 종류의 모임 하지 않기’, ‘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남양주시 중점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을 피하려면 집과 사업장의 주기적 실내 환기 실시, 마스크 착용, 음식 덜어 먹기를 실천하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외에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추가로 운영해 숨어있는 무증상자나 경증감염자로 인한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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