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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확정, 제12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권오갑 현 총재 당선

제10대, 제11대 총재에 이어 제12대 총재 당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열린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오갑 현 총재가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인 권오갑 회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맹의 제10대 및 제11대 총재를 재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권 회장은 3연임을 확정지었다.

 

한구프로축구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총재선거 후보등록을 접수받은 결과 권오갑 현 총재만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위원회가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에 관한 심사를 거친 후 권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권 총재는 지난 8년간 승강제를 도입하고 클럽 수를 확대해 국내 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증가시키는 한편 경영공시와 객단가 공개 등 재정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중계방송을 확대,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쇄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권 총재는 자신의 후임자를 물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 등의 문제로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고, 프로 구단 대표들 사이에 연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권오갑 총재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제12대 총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권 총재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 도입과 ‘K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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