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5.4℃
  • 구름조금강화 13.7℃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하나님의 교회, 제설봉사 동참 “안전하고 희망찬 신년 기원”

 

전국 곳곳에서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7일부터 제설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이 내렸고, 특히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은 더딘 제설과 냉동고 추위라는 한파의 절정이 이어지며 빙판길 위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밤새 도로에 갇힌 주민들의 고충이 쇄도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140여 지역에서 제설 봉사를 하고 있으며, 10일에도 시민들의 통행과 안전을 위해 눈 치우는 작업에 나섰다.

 

성남 분당구 신자들은 이매동 구석구석에 그늘진 거리의 눈을 치우며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길을 복구해갔다. 신자들의 제설작업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건강음료를 전해주며 응원하기도 했다.

 

 

인천 중구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한 신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데 작은 봉사지만 이렇게나마 이웃들을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봉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서울과 경기뿐만 아니라 6대 광역시와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각지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새해 벽두부터 강설과 혹독한 추위로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이웃들의 고충이 더해졌다”며 “국민들의 안전과 희망찬 신년을 기원하며 교회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성도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 이웃들 모두 건강하시고 기쁜 일 가득한 2021년 맞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는 내달 맞는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전국 200곳에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소외이웃을 위한 식료품 세트 4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