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이 새롭게 영입한 브루나 모라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팀 합류가 연기됐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잔혹사다. 기존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대체 선수로 영입한 브루나 모라에스는 코로나19 확진으로 한동안 쓸 수 없게 됐다.
지난 9일 브루나는 입국과 동시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방역 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브루나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하지만 입국 후 진행한 검사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브루나의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문의 결과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기간 내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치료센터에서 퇴소할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과 사무국 관계자 접촉은 일체 없었으며, 보건소 및 숙소 외부에서 동선이 겹치는 통역담당관은 오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브루나가 치료센터에서 가장 빨리 퇴소할 수 있는 날은 20일이다. 치료센터에서 나온 후 컨디션 관리 기간까지 고려하면 1월 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당분간 새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브루나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노리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필두로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