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성평등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좌담회와 개인별 의견제안 접수를 통해 제정된 가운데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의식에서 벗어나 평등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는 ‘존중하는 직장’, ‘평등한 직장’, ‘안전한 직장’ 등의 성평등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각
종 직장내 괴롭힘과 폭언·욕설 등 언어폭력 방지와 상사의 갑질 근절을 위한 내용도 담겨 있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성평등 위원회의 전문성과 직원들의 생각을 담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모든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 회을 통해서 일방적인 취침 및 경영평가용이 아닌 성인지 감수성 질적 전환을 위해 민주적 토의로 진행해 이번 선언문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