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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조사특위 2차 회의...체육회장 "겸허히 수용, 반드시 쇄신할 것"

 

경기도의회의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2차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토대로 앞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강태형(더민주·안산6) 의원은 “구체적 사안은 말하지 않겠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처럼 무기력하고 실망인 적이 없었는데 그 중심에 경기도체육회가 있었다”고 비판했고, 김강식(더민주·수원10) 의원은 “경기도 보조사업 감사 내용도 수없이 많은데, 민간 위탁사업까지 감사하면 더 나올 것 같은 상황에서 ‘준비가 부족했다’, ‘첫 민선 회장’이라는 말로 회피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지적된 부분은 얼마든지 수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감사를 통해 반드시 정리하겠다”며 “문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도 받고, 이번 특위를 통해 모든 시정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감사를 진행해 10명 징계, 83명 주의 처분을 도체육회에 요구하고, 기관장 경고(1건), 기관경고(2건), 시정 10건, 수사의뢰 1건 등 22건을 행정 조치하고, 5184만원 환수처분을 내렸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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