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제41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돌입

18일 오후 6시까지 투표 예정... 총 4명의 후보 격돌
입후보자들 체육인의 처우 개선 초점

 

향후 4년 간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제41대 대한체육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진행 중이다.

 

2025년 2월까지 대한민국 체육계를 책임질 대한체육회의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이 입후보했다.

 

제40대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연임에 도전하는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를 비롯해 기호 1번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이종걸, 기호 2번 대한요트협회장 유준상, 기호 4번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강신욱 후보 등이다.

 

기호 1번 이종걸 후보는 체육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체육기금 1조 원을 확보해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에게 1000만 원씩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기호 2번 유준상 후보는 체육인의 일자리와 연금 등 복지제도 마련과 체육인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거점형 전용체육시설 확보와 체육청 신설 등도 공약으로 걸었다.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지도자 등 체육 종사자들의 처우를 현실에 맞게 개선함은 물론 2032년 남·북 공동 하계올림픽 유치, 현재 흩어져 있는 체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기호 4번 강신욱 후보는 체육인을 위한 프로젝트는 물론, 체육계 성폭력 근절 등을 공약으로 선보이며 체육계의 좋지 않은 관행을 근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낮 12시까지 약 61%의 투표율을 보였다.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에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