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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대표팀,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위해 진천선수촌 입촌

대한민국, 노르웨이·브라질·칠레와 한 조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본선 진출 목표
3월 12일부터 사흘간 대결…노르웨이 개최 포기로 대체 개최지 선정 예정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을 앞둔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2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4일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을 마쳤으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 올림픽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가할 18명의 선수단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24일 선수촌에 입촌했다”며 “지난 15일까지 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두산과 인천도시공사 소속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17일부터 청주에서 적응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

 

소집된 국가대표팀에는 리그 방어율 1위인 이창우(인천도시공사)와 세이브 1위 박재용(하남시청)을 비롯해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박광순(하남시청) 등 지난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소화한 8명이 포함됐다.

 

이어 약 2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된 베테랑 센터백 정의경(두산)과 신인 신재섭(하남시청), 이요셉(인천도시공사) 등도 선발됐다.

 

지난 2019년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바레인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팀은 2위에게 주어진 올림픽 최종 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한다.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최종 예선에서 한국은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당초 지난해 4월 노르웨이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올림픽 최종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라 2021년 3월로 미뤄졌다.

 

한편 노르웨이가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포기해 국제핸드볼연맹(IHF)은 대체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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