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코레일)는 경인선 구일역 교량(안춘천교) 개량 공사를 위해 지난 2월27일과 오는 3월6일 이틀간 인천역과 구로역 사이를 운행하는 전동열차 시간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인천역에서 구로역 방면으로 출발하는 토요일 마지막 열차는 23:43에서 22:49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야간에 구로역에서 인천역으로 향하는 일반 전동열차와 급행 전동열차도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일역 안춘천교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하여 2022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안전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하여 주말 마지막 열차를 조정하여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안춘천교 교량 작업은 노후 된 상판을 교체해 열차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이용객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주용환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인 만큼 불가피하게 열차운행을 조정했다” 며 “열차 이용 전 변경된 시간표 확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