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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 “수원삼성 연승 막고 승점 챙기겠다”

7일 오후 2시 성남FC VS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성남FC가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남일 감독은 “지난해 수원과의 경기에서 3승 1패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연승을 저지하고 원하는 승점을 챙겨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FC의 상대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지난 1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성남FC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김 감독은 수원의 연승을 막고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수원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고 작년에 ACL 8강에 들면서 조직적으로 탄탄해졌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는 게 굉장히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박태준 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큰 부상은 없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배제했다고 할 수는 없고 어느정도 몸이 올라왔을 때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답했다.

 

K리그 역대 최장신 203cm 뮬리치 선수에 대해서는 “뮬리치가 신장이 있어서 헤딩을 잘하고 제공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지난해 높이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뮬리치를 데려온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이보다는 발밑이 좋다. 어느 정도 장면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끝으로 “선수들에게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고 수비를 탄탄하게 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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