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성남시 중원구 은행중학교 학생들의 급식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중원)은 지역 학생의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윤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성남 은행중학교의 급식소 건물 증축을 위한 것으로, 올해 3월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은 "은행중학교 급식소는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낡은 급식 기구를 보유하고, 급식공간 협소에 따른 교실 배식으로 급식 위생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노후화된 급식 시설은 식중독,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커, 개선이 시급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수행되는 은행중학교 급식소 증축 사업은 별도 공간에 급식소를 증축하는 것으로 위생·복장 문제를 개선하고 급식을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윤영찬 의원은 "급식소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성남지역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