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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경기본부 29일 출범..17개 광역네트워크 구축

 

4차 산업혁명시대 대량 실업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치권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기본소득'의 제도화를 위한 전국 광역네트워크가 완성된다.

 

'기본소득'은 전국민이 일정 소득을 보장받아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분기별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민간차원에서 기본소득 제도화를 목표로 결성되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경기본부는 29일 출범한다. 경기본부의 출범으로 전국 17개 광역본부 출범이 마무리된다.

 

출범식은 이날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비대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시·군 단체장들의 출범 축하영상과, 지난 해 12월부터 출범하기 시작한 지역 광역본부의 출범영상물 상영, 그리고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경기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도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을 체험한 청년 2명의 낭독을 통해 기본소득의 취지와 의미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부에서는 김세준 교수의 사회로, 강남훈 교수와 용혜인 국회의원 그리고 전용기 국회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사회가 맞이하는 기본소득의 역할‘ 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빅데이터로 보는 기본소득, 경기도민과 외국인의 기본소득 질의, 영화대사속의 기본소득 등 다양한 논의주제가 토크콘서트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광역네트워크는 이날 경기본부 출범에 앞서 충북·제주·대구·전남·경북·인천·부산·세종·서울·울산·대전·충남·강원·광주·전북·경남 본부가 출범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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